Google Adsense Top 02


잡담 Holic 10만원 미만 국내 호텔 후기 2018/11/16 01:56 by kumyo

사진 있는 곳이 특별히 괜찮은 곳이라 찍은게 아님. 그냥 생각나면 찍고, 아니면 패스했으니 사진 유무만으로 숙소의 질을 평가해서는 안됨.



부산 토요코인 부산해운대 2호점
좀 외각쪽에 위치해 있는 느낌. 이코노미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방이며 욕실이며 욕조며 전부 정말 좁음. 허나 있을건 다 있음. 이불 색이 정말 촌스러운 느낌이였는데 깔끔하고 따뜻해서 잘 잤음. 어매니티는 입구에서 비누와 빗은 가져오면 되고(여기서 가운도 챙겨야 함), 샴푸, 린스, 바디워시만 있으니 나머지는 다 준비해야 함. 추워서 히터 틀고 잤었고 히터 때문에 목이 말라 깼는데 가습기가 있길래 가습기 틀고 잘 잤음. 뷰도 산과 건물 너머로 조그맣게 바다가 보였는데 괜찮았음. 조식 종류는 몇 개 없는데 맛이 괜찮아서 두 접시나 먹었었음.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깨끗하고 괜찮음. 일반 모텔이나 모텔급 호텔보다는 훨씬 깔끔하니 그런 곳 갈 바에야 여기 추천. 



부산 인더스트리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사진이랑 똑같음. 깔끔하고, 딱 있을것만 있는 느낌. 침대가 위로 올리면 쇼파로 변형되는건데 다칠 위험이 있어서인지 아예 올라가지 않게 고정해놨었음. 벽 두 개 전체가 유리였는데 앞이고 옆이고 모텔들만 보여서 숙박 내내 닫고 지냈음. 전체적으로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지내는데도 아쉬움 없이 괜찮았음. 의자가 하나만 있던 것은 좀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고, 화장을 할 경우 욕실에만 거울이 있기 때문에 따로 챙겨가는 것이 좋음. 발코니 있음.



부산 선셋 비즈니스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예약함. 특이하게도 건물을 통으로 쓰는게 아닌 곳이였던지라 찾기가 힘들었음. 배정받은 객실은 하프 오션 뷰여서 발코니에서 바다가 보이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조명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두운 편. 밤에는 업무 같은건 절대 못 보고 그냥 자야함. 욕실이 좀 오래 되어서 노후된 티가 났었음. 뷰가 좋았고, 해운대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산책 나가기 딱 좋으니 숙소 컨디션보다는 주변 환경 보는 사람들에게 추천. 발코니 있음.



인천 폴로 호텔
첫 인상은 모텔촌에 위치한 고급 모텔의 느낌. 뷰는 절대 기대하면 안 됨. 그냥 창문 열면 앞 모텔만 보임. 근데 디럭스 룸으로 예약했음에도 평수는 지금껏 지냈던 호텔들 중에 가장 컸고, 2인용 쇼파도 있어서 편하게 지냈음. 두 명이 들어가도 충분히 들어가는 욕조가 있었고, 어매니티가 에지간한건 전부 일회용이여서 안심하고 쓸 수 있었음. 침대에는 원적외선 전기장판이 깔려 있었는데 따뜻하게 잘 수는 있었지만 가끔 전기가 통할 때가 있었음. 컴퓨터도 있었는데 컴퓨터는 사양 기대하면 절대 안 됨. 그냥 서칭 및 이메일 확인 정도만 할 수 있는 사양. 청소는 전체적으로 깨끗했으나 바닥에 깔린 조그만 러그가 좀 지저분했고, 욕실 타일에 테이프를 붙인게 옥에 티. 외출시 요청하면 없는 사이에 청소를 해 주셔서 깔끔하게 2박 3일동안 잘 묵었음. 조식은 공짜인 점에 만족할 것. 양식 및 한식을 즐길 수 있게 준비는 해 뒀는데 갯수가 많이 모자랐음. 허나 식당도 깔끔한 점은 마음에 들었음. 무엇보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직원분들이 진짜 친절도 최강임. 한 분도 빠짐없이 전부 미소를 머금고 응대해 주시는데 그 친절에 감동했음.



인천 파크마린 호텔
더블 or 트윈룸 랜덤 지정이 더 쌌으나 돈 더 주고 디럭스 더블룸으로 예약.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서 그런건지 실제 객실은 좀 더 비싼 레지던스 룸으로 받음. 레지던스 룸은 작은 싱크대가 딸려 있어서 먹고 난 것들 씻어둘때 편했음. 뷰는 소래포구역이 보이는 트인 느낌인지라 폴로 호텔보단 좀 나았음. 침대는 지금껏 갔던 호텔들 중에 가장 편했음. 진짜 꿀잠 잠. 근데 도로변가라 새벽까지 차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린 점은 좀 아쉬웠음. 청소 상태도 깨끗해서 만족했고, 깔끔한 느낌이여서 참 좋았는데 숙박한지 2일차 저녁에 피로 풀려고 욕조에 물 받다 알았는데 욕조 청소가 전혀 안 되어 있었음. 진짜 욕조 안쪽에 때가 잔뜩 끼었는데 매직블럭으로 몇 번만 밀어도 없어질 때였음. 욕조에 딸린 샤워기에서는 정체 모를 짙은 회색의 뭉글한 액체가 튀어 나왔음. 전에 쓴 사람이 입욕제 풀고 샤워기 담갔다가 씻지도 않고 그대로 꽂아둔 것을 호텔 측에서는 관리 안한듯 함. 이 부분은 총지배인에게 사과 문자 받음. 에어컨은 엄청 시끄러웠고 찬 바람이 잘 나오지 않았음. 어매니티는 꽤 괜찮았는데 첫날에는 스킨만 있길래 스킨만 주나보다 했더니 둘째날 외출할때 청소 요청했다 돌아오니 로션이 보충되어 있었음. 브런치는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결제하면 객실까지 가져다 주는데 샐러드 소스가 좀 신 맛이 강한 것 빼고는 괜찮았음. 재방문 의사 없음.



일산 스테이 일산
일산 쪽에 호텔이라고 부를만한 곳은 엠블 호텔 고양밖에 없는데 거긴 너무 비싸 레지던스를 처음으로 이용해 봄. 입실 시간이 오후 3시부터인데 사정을 설명했더니 생각보다 빨리 연락을 주셔서 일찍 입실할 수 있었음. 건물이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었고, 셀프 체크인이라 남의 눈치 볼 일이 없어 편했음. 엄청 따뜻하게 온도를 설정해 놓으셔서 들어가고 얼마 안 있다 너무 더워 온도를 내리고 심지어 에어컨도 켰음. ㅋㅋㅋㅋㅋ 수납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기본적인 조리 도구 및 세탁기, 전기포트, 전자렌지까지 다 있어서 근처에 출장 오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딱 좋아 보였음. 도로 앞 객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층이여서 그런지 소음이 없었음. 층간소음은 좀 있음. 샤워부스 실리콘의 곰팡이 및 화장실의 털(...) 처리가 안되었던 것만 빼면 아주 깨끗하고 좋았음. 같은 건물내에 자연별곡, 애슐리, CU 편의점 등이 있어 아주 편리했음. 처음엔 하루 숙박에 11만원이라는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는데 그 주변 다른 숙소 이용해보니 여기가 백 배 나음.



일산 호텔 보보
위에서 언급한 다른 숙소가 여기였음. 근데 이게 호텔임?! 그냥 모텔임. 일산에 있는 호텔들은 호텔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임. 그냥 이름만 호텔이지 러브호텔임. 엠블 호텔 고양 이용할거 아니면 그냥 레지던스 이용하는 것을 추천. 객실 내에 안마의자가 있는건 상당히 신기했고, 컴퓨터도 한 대 있어서 편히 쓸 수 있는게 좋기는 했지만, 객실내에서 꾸릿꾸릿하면서 퀘퀘하고 눅눅한 냄새가 너무 났음. 미세 먼지가 엄청 심한 날이였음에도 창문을 열어져 있었고, 입실 이후에도 한참을 열어놨었는데 그래도 냄새가 안 빠졌었음. 여기서 점수 엄청 까 먹었고, 침대도 많이 딱딱한 편이라 불편했음. 무엇보다 무슨 짓을 해도 TV가 안 켜져 인포메이션에 문의를 두 번 했는데 두번째 전화에 직원분이 짜증을 내서 좀 황당했음. 내가 짜증내면서 물어본 것도 아니고, 모르면 물어볼 수도 있는건데... 무튼 해답은 HDMI2가 TV였음. 주변에 편의시설은 좀 있는 편이긴 하나 직원의 불친절도 그렇고, 그렇다고 가격이 많이 싼 것도 아닌지라 재방문 의사 절대 없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