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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Holic 시그마 여행용 브러쉬 세트(Sigma Travel kit nice in pink) 2011/07/06 18:58 by kumyo

어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었다. 이불 뒤집어쓰고 펑펑 운 뒤에 배도 고프고 눈도 아린 상태에서 홧김에 지르다시피 했던게 바로 요 시그마 브러쉬 트레블 킷 나이스 인 핑크였다. -_-;

게다가 이 물건을 받은 오늘도 굉장히 기분이 우울한 상태에서 받았다. 연 이틀간 내 기분은 바닥을 치다 못해 땅 속으로 기어들어가려고 하는 상태인데 어째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슬프기만 하네... 흑흑~ㅠㅠ

택배 받자마자 아무 생각 없이 찢었다가 사진 찍을 생각에 다시 고이 닫고 사진을 찍었다. 이게 왠 개뻘짓...-_- 구매처는 인터파크인데 판매하는 회사가 럽**이다. 이 회사에 대해 할 말이 좀 있는데 그건 맨 끝에 적도록 하겠다.
포장 정말 꼼꼼하고 깔끔하게 잘 해주셨더라. 게다가 자필로 쓴 메모까지... 이때까지는 완전 감동이였다.
돌돌 말린 에어캡을 제거하고 나니 저렇게 내용물이 나오더라. 우선 앞에 환불 겁나 잘할 것처럼 생긴 언니를 살펴 보겠다. ㅋㅋㅋ
사은품으로 주는 브러쉬인듯... 공짜라서 그런가 참 이뻐 뵈인다. ㅎㅎㅎ
사은품임에도 로고 인쇄가 깨끗하게 잘 나왔다. 게다가 브러쉬 질... 참 좋더라. 사은품임에도 이 정도의 질을 보여주는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두 손 번쩍 들고 환영할 일이라는거! ㅋㅋㅋ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우선 떼샷 한 컷!
저 종이들이 왜 들어갔나 했더니 브러쉬 설명에 관해 나온거더라. 영어 공부 하기 싫어 발버둥 쳤던 사람이 나인지라 읽지도 못할 팜플렛은 바로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고고싱~-_-
케이스 색깔이 참 오묘하다. 핑크와 그레이가 섞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게다가 재질이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드디어 이 포스팅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얌전하게 누워있는 모습들을 보니 흐뭇해지는구나... ㅠ^ㅠ
이 사진은 비니루(...) 옷 입고 찍은거~
이 사진은 옷 벗고 찍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서 보시듯 브러쉬 대 색깔이 참 곱다. 엘프 브러쉬가 전부 블랙인지라 이번 제품은 사랑해 마지 않는 핑크로 주문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살짝 연보라 느낌이 나는 베이비핑크색이다. 색깔은 참 잘 뽑은 듯... 흐흐~*-_-*
제품 구성은 총 8가지로 사진 왼쪽부터 F30 라지파우더 브러쉬, F50 듀오파이버 일명 맥 187st 브러쉬, F40 라지앵글컨투어 브러쉬, F60 파운데이션 브러쉬, E55 쉐딩 브러쉬, E30 총알 브러쉬, E40 페이퍼블랜딩 브러쉬, F70 컨실러 브러쉬로 구성되어 있다.
인조모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힘이 있어서 쓰기 편해 보였다. 미국에서 맨날 맥이랑 비교하는 제품이라는데 직접 만져보니 그럴만 한 것 같다. 모질이 정말 정말 좋다.
이 중 특히 187st 브러쉬와 라지앵글컨투어 브러쉬(블러셔 브러쉬)는 너무 너무 잘 쓰고 있다. 187st 브러쉬는 펄 들어간 샤넬 블러셔 쓸때 사용하고 있고 라지앵글컨투어 브러쉬는 슈에무라 M44 쓸때 사용중인데 발색을 너무 예쁘게 잘 해주더라.
길이는 제일 긴 라지파우더 브러쉬가 16cm이다. 이전에 구매했던 엘프 브러쉬가 약 18cm인데 그것보다 많이 작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휴대용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길이이니 구매시 참고하시길...

자, 장점 신나게 썼으니 이제 단점 써야할 차례다. 우선 케이스 박음질 개판이다. 아무리 공짜로 주는거라고 해도 그렇지 실밥 마무리 덜 되어있고, 박음질은 설렁설렁에 한 쪽은 마감이 완전 부실했는지 실밥이 빠져서 들뜨기까지 하더라. 이걸 교환 요청을 할까 하다가 다른 것도 아닌 케이스 때문에 교환하는건 스스로가 진상처럼 느껴져 집에 있는 바늘과 실을 이용해 대충 안 보이게 꼬매놓아 고정하긴 했지만 그리 기분이 좋지 못했다.
게다가 이 브러쉬 케이스... 금방 까지기 좋은 소재더라. 부들부들해서 촉감은 좋은데 상전처럼 모시고 살아야 하는 재질이다. 몇 일만 막 굴리면 왕창 까져서 금방 거지꼴 되기 딱 좋으니 주의하셔야 할 듯...
또한 브러쉬 대에 도색하다가 튀었는지 회색이 묻은게 몇 개 있었다. 하나는 대충 손으로 문지르니 지워지긴 했는데 나머지는 절대 안 지워지더라...ㅠㅠ 거기다 브러쉬 중 하나는 나무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매끈하지 못하고 뭔가 눌린듯한 자국까지... 으헝헝... 이러면 곤란한데...ㅠㅠ

마지막으로 저 판매처 좀 까겠다. 저 판매처가 시그마 브러쉬를 수입해서 파는 유일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신세틱 브러쉬 세트가 눈에 밟혀 그것도 하나 주문해볼까 하고 들어갔더니 어제 내가 봤던 가격보다 몇 천원 올라 있는 상태더라. 헐... 이건 뭥미?! 뿐만 아니라 내가 구입한 이 제품도 판매처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주문처였던 인터파크까지 가격을 죄다 올렸더라. 홈페이지에는 65,000원, 인터파크는 70,300원으로 올라와 있었는데 인터파크에 로그인만 하면 기본으로 주는 쿠폰 다 적용해서 62,210원에 결제했었다. 근데 단 하루 사이에 49$짜리를 홈페이지는 79,000원, 인터파크는 89,000원으로 올려놨더라. 하루 사이에 환율이 미친듯이 뛴 것도 아닐텐데 그거 확인한 순간 기분이 겁나 꾸리꾸리해지더라.-_-; 어제 내가 봤던 가격이라면야 주문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였는데 하루 사이에 인상이 갑자기 확 되는 바람에 지를까 했던 마음이 급 짜게 식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시그마 브러쉬가 명품 브러쉬도 아닐뿐더러 까페 공구 추진해서 해외에서 직접 주문해 받으면 더 싸게 살 수 있음에도(100$ 이상 구입하면 배송비 무료로 알고 있다. 뭔 날 되면 배송비 싸게 해 주거나 공짜로 해주는 경우도 많고) 단지 좀 더 빨리 받아보고 결제가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그 정도 가격까지 지불하긴 촘 많이 아까운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구매시 적립금을 많이 주시는 것도 아니던데... 쪼금 인기 있어지면 바로 바로 가격 올리는 것 때문에 이젠 물건 사기조차 무섭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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